1. 뉴런: 신경계의 기본 단위
1) 세포체
- 원형질로 채워져 있으며, 그 속에 세포핵과 기타 여러 소기관이 있다.
- 세포의 생명을 유지하는 역할(다른 세포들과 공통점)
- 다른 세포들과 의사소통하고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.
: 감각수용기나 다른 뉴런들로부터 입력되는 정보를 통합하고 그러한 정보를
처리하거나 전달하는 데 필요한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.
2) 수상돌기
- 다른 뉴런들로부터 정보를 받아들이는 역할.
3) 축색
- 다른 뉴런에게 정보를 보내는 역할
4) 종말단추
- 축색 끝에 약간 부풀어오른 부분
- 여기서 다른 뉴런에 정보가 전달된다.
- 뉴런의 에너지 효율성을 증가시키며, 축색에서의 정보전달 속도를 빠르게 해 준다.
ex) 다발성 경화증(multiple sclerosis): 면역계의 공격으로 신경계의 수초들이 죽어가는 질환, 정보전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되어 운동장애, 감각장애, 인지기능장애 등 다양한 행동적 결함이 나타나게 된다.
2. 신경신호의 본질
1) 안정막 전위(안정전위): 아무런 자극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축색의 내부와 바깥쪽 간에 존재하는 전위차(-70mV)
2) 감분극: 축색 내부에 가해진 +전하에 의해 음수 값인 안정전위의 크기가 감소하는 것.
과분극: 축색 내부에 가해진 -전하에 의해 음수 값인 안정전위의 크기가 더 큰 음수값으로..
3) 흥분역치: 막전위가 역전되기 전 단계. 역전되지 않게 허용(?)되는 범위
4) 활동전위: 흥분역치 이상 감분극 자극을 증가시키면 막전위는 갑자기 역전되어 축색의 내부가 바깥에 비해 양전기를 띠게 된다. 그리고 약 1000분의 1초가 지나면 막전위는 다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간다. 흥분역치 이상의 감분극 자극에 의해 막전위가 급속히 역전되는 현상을 활동전위라고 한다. 이 활동전위가 바로 신경충동으로서 신경계에서 처리되는 신경신호의 본질이다.
* 실무율의 법칙: 자극의 강도가 신경충동의 크기나 속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.
자극의 강도가 막 전위를 흥분역치 이상으로 감분극시킬 있을 정도 이상이면 아무리 더 큰 자극을 주어도 신경충동의 크기는 증가하지 않는다.
3. 시냅스 전달
1) 시냅스: 시냅스 전 요소인 축색종말과 시냅스 후 요소인 달느 뉴런의 수상돌기 또는 세포체의 일부 막을 합쳐 시냅스라고 한다.
시냅스 틈: 축색종말과 다른 뉴런 간에는 약 100만분의 1mm이하의 틈이 있다.
2) 전달
신경전달물질(neurotransmitter) 발생 → 시냅스 후 뉴런에 있는 수용기와 결합(열쇠와 자물쇠의 관계) → 시냅스 후 세포의 막에 있는 이온통로에 변화가 일어남 → 특정 이온이 세포막 안팎으로 이동 → 감분극(흥분성 시냅스 후 전위) 또는 과분극(억제성 시냅스 후 전위) 발생
*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은 시냅스 후 막에 있는 분해효소가 전달물질을 분해하거나 축색종말이 방출된 전달물질을 다시 재 흡수함으로써 종료된다. 신경계에 작용하는 대부분의 약물이 이러한 시냅스 전달과정의 특정 단계에 영향을 줌으로써 신경계의 특정 화학적 회로를 활성화시키거나 억제하여 약물의 행동적 효과를 나타낸다.